목표나 꿈을 적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자기계발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노트에 적고 자주 바라봐라 그러면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필자도 그러한 말을 듣고 실천에 옮겨본 적이 있다.. 하지만 몇일이 지나면.. 언제나 책장 어느곳에 쳐박혀 있는 나의 꿈들을 마주하게 된다.
왜 이러한 습관은 그리도 실천하기가 어려운걸까?
그 이유는 꿈을 적고 바라보는것과 꿈을 이루는것 사이에 관계성이 우리의 직관상 연결 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붙잡을 끈이라곤 성공한 사람들의 증언 뿐이다.
이 둘 사이에 명확한 관계성만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가 이러한 습관들을 잘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이 둘 사이에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자.
아크키메데스의 '유레카'라는 들어 본적이 있는가? 흔히 갑작스럽게 아이디어가 떠오른 사건을 두고 우리는 '유레카'를 외친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깨달음'은 타고난 사람들에게만 찾아오거나 하늘이 내려준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는 단지 뇌가 열심히 일한 결과로 발생된 당연한 현상일뿐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우리의 뇌는 의식적으로 활동하는 뇌(좌뇌)와 무의식적으로 활동하는 뇌(우뇌)로 구성되어있다.(뇌는 상당히 복잡하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히 구조화하였음을 이해 바란다.)
여기에서 '유레카'는 우뇌에서 활동한 결과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의식은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일례로 학창시절 수학문제를 풀다 풀리지 않자 책을 덮은 다음 하루가 지났을때 갑자기 풀렸던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의 직관에 반하지만. 이 모든것은 무의식에서 우리가 쉴동안 열심히 일했다면 충분히 이해가 될만하다.
이로써 우리는 우뇌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런데 왜이렇게 우뇌는 파워풀한걸까?
그건 좌뇌와는 다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식적인 뇌(좌뇌)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있는 재료를 가지고만 아이디어를 짜낸다. 이 말은 부족한 재료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봤자 결국 에너지만 낭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무의식의 뇌(우뇌)는 겉으론 달라보여도 공통점을 가진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계속 해서 수집해 나간다. 정보가 충분히 수집되었을때 마침내 답을 내놓게 된다.
그렇기에 좌뇌보단 항상 우월한 답을 낼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유레카'같은 경험을 자주 하지 않을까?
어떻게해야 이 우뇌가 잘 일하게 할 수 있을까?
첫번째 우뇌가 내놓는 해결책은 좌뇌가 일을 멈추고 활동량이 줄어들었을때 슬며시 들어난다. 만약 쉬지 않고 밤새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우뇌의 정답을 맞이 할 기회가 그만큼 사라지게된다.
샤워를 하거나, 운동, 긴장이 완화된 상태에서 이러한 유레카가 자주 일어나는건 이러한 우뇌의 특징을 잘 말해준다.
두번째 다양한 정보를 뇌에 입력 시켜 줘야 한다.
많은 성공한 이들이 책을 읽고 여행을하는건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게 아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있던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다양한 재료를 통해 우뇌가 일할수 있는 범위를 확장 시켜주는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글의 처음 제기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우뇌가 멈추지 않고 계속 일하게 하기위해선 무의식에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상기 시켜야 한다.
우리가 반복해서 뇌에 상기시켜주지 않으면 뇌는 더이상 이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 일을 멈추게 될것이다.
우리가 꿈을 노트에 적고 매일 바라보는 과정에서 뇌는 필요한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할것이고, 어느 순간 답이 나왔을때쯤 우연을 가장한 멋진 해답을 우리에게 선물을 줄것이다.
오늘 부터라도 성공에 한발 다가가기 위해 노트에 꿈 한줄을 적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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