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업데이트 이후 나락간 내 포스팅과 해결책은??(후기)

최근 구글 코어 업데이트(23/10/5) 이후 상위 노출 중인 포스팅 하나가 사라졌다.

 

 

서서히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리꽂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

대표적인 이유로 누군가 내 포스팅을 스팸으로 신고 했다면 이런일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문제가 있는지 구글 서치콘솔에서 확인을 해보았다. (구글 서치콘솔 => 직접 조치 탭 확인)

 

 

신고 당한 흔적이 없다. 역시 이것도 아니었다.

불법 및 스팸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신고가 가능하다.
Google 콘텐츠 신고 - 법률 정보 고객센터
스팸, 사기성, 저품질 웹페이지 신고

 

매 업데이트마다 구글이 하는 말은 같다.

"당신의 포스팅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기준에 더 부합한 포스팅이 있을 뿐입니다. 굳이 수정하지 마세요!"

 

잘 노출되던 포스팅이 하루 만에 나락으로 간 상황에 가만히 있으라고?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해당 키워드로 상위 노출 중인 포스팅들이 내 포스팅보다 뛰어난 정보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길이도 짧다.

 

그런데 상위 포스팅에게서 한 가지 특징이 보였다.

작성된 지 오래되었단 거다.(2020~2021년)

 

그때 뭔가 아차 싶은 게 있었다.

 

최신 포스팅을 다 밀어내고 오래된 포스팅이 많다.?

이 말은 유사문서가 원인일 수 있겠단 판단이 들었다.

 

실제로 상위 포스팅에게 공통으로 작성되어 있는 내용이 있었고,

그 내용은 내 포스팅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동일한 내용을 가진 신규 포스팅들이 한꺼번에 떠내려갔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과감히 중복 내용을 삭제 후 다시 색인 등록 했다.

 

결과는?

 

 

 

색인이 등록되자마자 포스팅이 상위 노출되기 시작했다.

내 가설이 적중한 거다.

 

결론

기존에는 구글 상위 노출을 위해 풍부한 포스팅을 해야 했다.

이미 상위 노출 중인 포스팅 내용은 기본으로 하고 새로운 정보를 얹는 식이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로 그 방법이 먹히지 않는다.

생각보다 유사문서 패널티 기준이 높아졌다.

 

앞서 세운 가설이 모든 키워드에 적용되는 건 아니다.
최신 포스팅이 유리한 키워드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가지 논리로 천편 일률적 적용보단 현재 상위 노출 중인 포스팅을 보자!.

그리고 그에 따른 가설과 조치를 하는 기민함이 필요할 듯하다.

 

특히 업데이트로 변화되는 포스팅 순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